인프런 워밍업 스터디 클럽 2기 백엔드(클린코드, 테스트코드)] 후기
이 글은 인프런 워밍업 클럽 스터디 2기 에 대한 후기입니다.
Intro
23년 10월 즈음 박우빈님의 테스트 코드 강의를 감명깊게 들었다. 이를 회사에 적용하려고 했으나… 개발 문화는 혼자서 힘쓴다고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… 또한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… 실제로 적용하지는 못하고 테스트코드는 이렇게 짜야하는구나 에 그치게 되었다. 그런데 이번에 인프런에서 워밍업 클럽 스터디를 진행한다고 해서 회사 팀원분들(나 포함 3명)과 같이 신청하게 되었다.
이 스터디는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사고법과 실용적인 테스트 가이드로 이루어져있다. 주니어인 입장에서 항상 고민이었던 부분을 같이 스터디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에 설렜지만, 꽤나 빡빡한 일정에 겁이나기도 했다.
학습 과정
1 ~ 2 주차는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사고법, 3 ~ 4 주차는 실용적인 테스트 가이드로 구성되었다. 각자 강의를 듣고 미션을 완료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. 미션은 간단한 미션 부터 다소 복잡한 것까지 골고루 있었다.
배운 점 및 느낀 점
가장 좋았던 점은 스터디에 참여한 사람들이 제출한 미션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. 나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도 계셨지만, 다른 사고방식으로 접근하신 분도 계셔서 내 생각의 범위를 키울 수 있었다.
그 중 가장 좋았던 점을 뽑으라면 단연 강사님의 코드리뷰다. 신청자에 한해서 몇몇 분들의 코드리뷰를 몇 번 진행해주셨다. 현업에 계신 분께 코드리뷰를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. (나는 미션을 완료하지 못해 코드리뷰를 신청하지 못하였지만..)
게다가 회사 동료와 같이 스터디를 신청하여서 더욱 좋았다. 서로 미션에 대해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, 어떻게 접근하였는지 주고받아 서로 성장할 수 있었다. 또한 작년 혼자 테스트 코드를 들었을 때는 회사에 적용하기 쉽지 않았지만, 이제는 테스트 코드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퍼트린 것 같아 회사에서도 테스트 코드를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.
Outro
공부는 혼자하는 것이지만, 남들과 공유할 때 내가 가지지 못했던 관점을 경험함으로써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다.
앞으로 이런 스터디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없이 참여할 것이고, 이를 통해 남들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…